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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7.23.(화) 쫑알> 中, 기준금리 전격 인하 … 성장 불씨 살린다
    한경-은경 2024. 7. 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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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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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나라에서도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싶지만 Fed의 눈치를 보며 망설이고 있을 것이다.

    자국의 통화 가치가 떨어지는 떨어질 것을 원하지 않을 테니...

    며칠 전에 중국의 3중전회가 끝이 났으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2분기 중국의 GDP도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하며 1분기 5.4%에도 못 미쳤을 뿐만 아니라 예상치 5.1%에 못 미쳤고, 작년 1분기 4.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거기다가 6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하며 5월 3.7%와 예상치 3.3%에도 못 미쳤고, 17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주저앉았다고 했다.

    전월 대비로는 -0.12%로 역성장하며 작년 7월 -0.02%를 보인 뒤로 처음으로 마이스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부동산 불황 등으로 내수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데 앞으로도 상황이 나아질 것 같아 보이지도 않는다.

    그래서인지 중국 정부가 위안화 가치 절하라는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둔화하고 있는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는 의견이더라.

    <5년 만기 & 1년 만기 LPR>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을 연 3.85%로 0.1% P 인하했고, 신용·기업 등 일반 대출의 기준이 되는 1년 만기 LPR을 연 3.35%로 0.1% P 인하했다.

    지난 2월에 5년 만기 LPR을 연 4.2%에서 연 3.95%로 0.25% P 인하했을 때도 1년 만기 LPR은 연 3.45%로 유지했었다.

    그 뒤로는 계속 동결을 이어가다가 이번에 5년 만기 LPR과 1년 만기 LPR을 모두 인하하면서 경기 부양 효과를 높였다고 한다.

    특히나 5년 만기 LPR을 내린 것은 주택 수요를 진작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고 하는데... 0.1% P 인하한다고 해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지는 의문이다.

    어찌 됐든 Fed가 9월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시장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러면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시장에서는 9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거의 100% 확신에 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중국도 이번에는 LPR을 동결하지 않을까 하고 시장에서는 예상했다고 하는데 예상치 못하게 금리를 내렸다고 한다.

    중국의 금리가 주요 국가보다 낮은 편이라 지금 와서 더 올리지는 못하겠지만 위안화 가치가 떨어질 것을 우려하여 내리지도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이보다도 성장률 둔화세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기에 이 같은 결단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국제사회에서는 인민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보고 있다고 한다.

    또 지급준비율 인하 등 다른 유동성 확대 조치가 나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

    리창 총리가 제시한 5% 안팎의 경제성장률 목표치였다.

    '안팎'이라는 단어 자체가 모호하기는 하지만 5% 이상 달성하기는 어려워 보이고, 그렇다고 4%대라는 말을 하고 싶지는 않을 중국 입장에서도 이것 말고 다른 어떤 표현이 가능했을까 싶다.

    1분기 5.3%와 2분기 4.7%... 앞으로 3분기와 4분기에는 어떻게 될지... 과연 성장 불씨를 살릴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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