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22.(월) 쫑알> 후티 반군, 텔아비브 타격 … 이스라엘은 예멘 근거지 직접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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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했다고 한다.

미국도 지금은 미국 내 정치권 문제로 정신이 없어 보이는 와중에 중동 불안은 더 커지고만 있다.

처음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이라고 했었는데... 이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이어 예멘 후티 반군,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등 친이란 세력 간의 충돌로 번지고 있다.

거기다가 이번에 예멘 후티 반군이 가자지구 전쟁 후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다고 하고, 이스라엘도 마찬가지로 보복으로 예멘 본토를 공습했다고 한다.

19일부터 공격과 반격, 재보복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언제까지 이러할지...

일단 정리해 보면 상황은 이러하다.

19일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한 아파트에 이란제 드론 1기가 충돌해 폭발했고, 이로 인해 거주민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한다.

이스라엘군이 이 드론을 포착해 추적했지만 위협으로 분류하지 않아 격추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이란제 드론이 낮은 고도와 느린 비행 속도 때문에 이스라엘군이 이를 위협으로 식별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어찌 됐든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하는 일이 발생했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은 후티 반군이 통치하는 예멘 북부 항구 도시 호데이다를 공격했다.

홍해를 접하고 있는 호데이다항의 유류 탱크 등 정유 시설을 폭격했고 전력 시설도 일부 파괴했다고 한다.

후티 반국 측에서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3명이 숨지고 87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하고, 민간인 목표물과 발전도고 공격받았다고 했다.

이에 네타냐후 총리는 호데이다항이 이란 무기가 반입되는 군사 목적 항구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한다.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뿐만 아니라 레바논을 향한 이스라엘의 재보복도 있었다고 한다.

이는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드론 공격을 한 것에 대해 헤즈볼라가 로켓포를 수십 발 발사했었고, 그에 대한 재보복으로 20일에 헤즈볼라 탄약 창고를 공격했다고 한다.

이스라엘은 20일 오후에 후티 반군도 공격하고, 밤에는 헤즈볼라도 공격하고...

이렇게 서로 공격하고 반격하고 재보복하고... 그럼 끝이 없는 것 아닌가 싶은데...

거기다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전쟁에서 후티, 헤즈볼라, 하마스 등 이란이 이끄는 저항의 축 세력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고 한다.

이스라엘이 남쪽으로는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와 저 멀리 예멘의 후티 반군, 북쪽으로는 레바논 국경 지대에서 헤즈볼라와 대치까지... 이스라엘의 군사력이 뛰어나다고 한들 이게 다 가능할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