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9.(금) 쫑알> 日 미야자키현 앞바다 7.1 강진 … "거대지진 가능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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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어제 오후 4시 43분께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다.

지진의 깊이는 30km, 쓰나미 최대 높이는 1m로 추정된다고도 했었다.

지진 소식에 깜짝 놀라기는 했으나 인명 피해 등 아직은 그리 큰 피해가 없어 보이는 것 같다.

부근의 원자력 발전소에서도 이상이 감지되지 않는다고도 했다.

또한 일주일 정도 여진이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근데 더 무서운 소식은... 일본 기상청 전문가들이 참여한 회의에서 난카이 해구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를 발표했다고 한다.

난카이 해구 대지지은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해역까지 이어진 해구에서 100~150년 주기로 발생한다고 알려진 지진이라고 한다.

2019년에 난카이 해구 대지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부근에서 규모 6.8 이상 지진이 관측되면 지진 임시 정보를 발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하는데... 실제 지진 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무섭게...

검색해 보니 2019.5.31. 자 연합뉴스 기사에 이런 그림이 있더라.

그리고 일본 정부는 30년 이내에 대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70~80%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규모도 8~9 정도로 예상하는 것 같던데...

2011년 3월 11일에 도호쿠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9.0의 대지진이 발생하며 어마어마한 피해를 주기도 했었다.

근데 또 그러한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인력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정말 무서울 뿐인 것 같다.

발생하지 않을 확률 20~30%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