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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18.(월) 쫑알> 中, 전기차 업체에 "중국산 부품만 써라" 압박한경-은경 2023. 9. 18. 07:06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중국 정부가 자국 전기자동차 기업에 중국산 전자부품만 사용하라고 한 것 또한 보호무역이라고 볼 수 있다. 근데 작년 11월에 중국 정부의 공업정보화부 장관을 지낸 인사가 전기차 제조 시 중국 기업이 만든 전자부품을 사용하라고 구두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또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의 중국산 사용률 목표를 세우라고도 했다며 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전기차 제조사에 벌칙 등 불이익을 줄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고 한다. 근데 최근 발표도 아닌 작년 11월에 발표한 내용이 왜 지금 기사화됐을까 싶다. 일단 아직까지 중국 업체들이 외국산 부품을 배제하는 듯한 움직임은 없다고 하는데, 어디까지나 아직이다. 그런데 지난 1일에 자동차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업무 방안 문서에서 자동차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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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16.(토) 쫑알> 中 경제 최악 지났나 … 생산·소비 '깜짝 반등'한경-은경 2023. 9. 16. 09:49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중국 경제에 대한 암울한 전망만 나오던 중 찰나의 빛과 같다고 해야 해나 살짝 좋은 기사가 나왔다. 생산과 소비가 깜짝 반등했다며 중국 경제가 최악을 지난 게 아닐까 하는 소식이 들려왔다. 중국 정부는 내수를 살리기 위해 여러 부양책을 내고 있으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는 결과와 함께 부동산 개발업체의 도미노 디폴트 우려까지 겹치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그러던 중 8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하면서 전망치 3.0%보다 1.6% p 높은 수치를 보였다. 소매판매는 백화점·편의점 등 다양한 유형의 소비지출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내수 경기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소매판매에서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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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15.(금) 쫑알> 전기차 조사에 뿔났다 EU-中 무역전쟁 위기한경-은경 2023. 9. 15. 07:10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앞으로의 다가올 미래 시대에는 전기차로 지금도 각국에서는 전기차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내연기관 자동차 시장에서 선두주자의 자리를 차지했던 유럽은 전기차 시장에서는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EU가 중국 전기차업체를 타깃으로 반보조금 조사에 착하기로 했다. 이에 중국도 공평 경쟁을 명목 삼아 실제는 자기 산업을 보호하려는 것이라며 적나라한 보호주의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중국 신에너지 차량의 강력한 수출을 대규모 국가 보조금 때문이 아니라 중국의 산업 체인이 고도의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중국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 않나. 중국은 내연기관차에서는 경쟁이 힘든 것을 알고 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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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14.(목) 쫑알> 美 8월 CPI 3.7% 상승 유가 뺀 근원물가는 둔화한경-은경 2023. 9. 14. 07:05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간밤 미국의 8월 CPI가 발표됐다. 미국의 CPI 상승폭은 7월에 이어 8월에도 확대됐다. 8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7%로 상승으로 7월 상승률인 3.2%보다 0.5% p 올랐고, 시장전망치 3.6%보다 0.1% p 높았다고 한다. 최근 다시 오르는 유가를 보면서 CPI가 상승할 것으로 짐작을 했고, 시장전망치보다 살짝 더 오르기는 했다. 그런데 유가는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도 같다. OPEC 회원국 중 하나인 리비아에 덮친 열대성 태풍으로 인해 주요 항구가 폐쇄되면서 원유 수출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리비아는 하루평균 약 10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한다고 한다. 사우디아라비와 러시아의 감산 발표에 이어 원유 수출국인 리비아도 본의 아니게 수출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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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13.(수) 쫑알> 월가 황제의 경고 … "美경제 호황 오래 못간다"한경-은경 2023. 9. 13. 07:08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작년인가? 다이먼 CEO가 미국에 퍼펙트 스톰이 온다고 했었다. 하지만 퍼펙트 스톰은 오지 않았고, 다이먼 CEO도 이 단어를 걷어 들였다. 어쩌면 퍼펙트 스톰이 아직 오지 않았다는 표현이 맞을 수도 있겠다. 어찌 됐든 이번에는 미국 경제가 호황이지만 이런 상황이 몇 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믿는 것은 엄청난 실수라고 다이먼 CEO가 말했다. 연이어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을 보면서 미국 경제의 골디락스를 점치던 월가였는데, 이게 무슨 말인가 싶을 것이다. 기사들만 봐도 한참 뜨거웠던 노동시장의 열기가 조금씩 식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많던 미국 가계의 초과저축과 임금상승으로 미국의 소비 또한 탄탄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임금상승의 폭도 조금씩 줄어드는 듯하고, 근로자의 목소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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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12.(화) 쫑알> 베트남 끌어안은 美 … '희토류 脫중국' 가속화한경-은경 2023. 9. 12. 07:09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미국도 희토류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겠다고 베트남과 밀착하고 있는데 우리는 대책이 있나 싶다. 요소수 파동을 겪고서도 나아진 게 없다. 오히려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졌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구체의 중국산 비중은 97%에 육박한다고 한다. 이러다 중국이 스톱해 버리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생산 가동을 멈춰야 한다. 지금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3에서 전기차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K배터리 매출이 2025년에는 메모리 반도체를 넘어설 것이라며 앞으로 배터리가 제2의 반도체로 국가 경제를 이끌 것이라고 했는데 이는 공급이 원활할 때의 일이다. 장밋빛 미래를 그리기 전에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게 먼저가 아닐까. 배터리뿐만 아니라 자동차, 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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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11.(월) 쫑알> 그리스 재정위기 12년 만에 신용등급 '투자적격' 상향한경-은경 2023. 9. 11. 07:10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유럽의 병자, 유럽의 문제아라 불리던 그리스가 미초타키스 총리가 집권한 이후로 바뀌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격탄을 맞은 그리스는 2010년에 재정난을 감당하지 못해 IMF와 ECB 등에 구제금융을 신청했었다고 한다. 2차 구제금융을 받았지만 부채 부담은 지속됐었고, 2014년 그리스 GDP는 2009년보다 25%나 급감했었다고 한다. 포퓰리즘의 달콤함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한 결과가 아닌가 싶다. 1차 구제금융을 받은 다음 해인 2011년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그리스 국가신용등급을 투자적격등급 'BBB-'에서 투자부적격등급인 'BB+'로 낮췄다고 한다. 피치에 이어 무디스와 S&P 등 3대 신용평가사 모두로부터 국가신용등급을 정크로 분류됐다고 하고,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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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9.(토) 쫑알> '킹달러' 다시 고개 … 위안화 16년 만에 최저카테고리 없음 2023. 9. 9. 09:47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유로화·엔화 등 6개 주요 통화에 대비한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105를 넘어섰다. 114를 넘어서던 때도 있었지만... 어찌 됐든 지난 3월에 105를 넘은 이후로는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Fed가 고금리를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오래 유지할 것 같아 보이면서 달러화 가치가 더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발표되는 지표들을 보면 고용시장이 냉각이 되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은 괜찮아 보이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발표로 유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이로 인해 미국의 물가를 다시 들썩일 것 같아 보인다. 이렇게 되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Fed의 목표치인 2%로 내려오려면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또 여전히 미국 경제가 침체를 피해 연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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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8.(금) 쫑알>- 中 수출 넉달째 마이너스 … 탈출구가 안보인다한경-은경 2023. 9. 8. 07:09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중국도 불황형 흑자라고 해야 하나? 중구의 8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8.8%라고 한다. 7월 -14.5%보다는 감소폭이 줄기는 했으나 시장 예상치 -7.5%보다는 감소폭이 크다. 3,4월에 잠시 플러스를 보이기는 했으나 작년 10월부터 연일 마이너스를 보이며 부진한 수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으로의 수출도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대만으로의 수출도 20% 이상 줄었다고 한다. 공급망 재편으로 중국산 비중을 줄이고 있는 대미국 수출도 두 자릿수로 감소했고,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인 아세안 수출은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줄기는 하나 역시나 감소했다. 그나마 러시아로의 수출이 60% 이상 늘었고, 중국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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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7.(목) 쫑알> EU '규제 철퇴' 맞은 美·中 빅테크한경-은경 2023. 9. 7. 07:08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어제 신문에서도 MS 도 검색엔진 점유율이 3%라며 강조하고, 애플도 아이메시지 사용자를 비공개하는 등 미국 빅테크가 자사 플랫폼 서비스의 시장 영향력을 과소평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EU의 디지털시장법(DMA)의 규제 대상(게이트키퍼) 명단에 오르면 데이터 활용 등 영업이 제한이 될 수도 있다는데... 이것 또한 시장에 반하는 정책이 아닌가 싶다. 또한 EU 국가 중에서 내로라하는 빅테크가 없으니 이런 법을 제정하려는 게 아닌가 싶다. EU 집행위원회가 6일 공개한 게이트키퍼는 미국 기업인 알파벳, 아마존, 애플, 메타, MS와 중국 기업인 바이트댄스 등 총 6개이다. 이들의 주요 사업 22종이 핵심 플랫폼으로 지정되어 EU의 감시를 받는다고 한다. 다행히도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