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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20.(목) 쫑알> 유럽 금융허브 된 파리 … 런던서 '자금 대이동'한경-은경 2023. 4. 20. 07:11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브렉시트! 영국의 잘못된 선택이 아니었을까. 지금의 영국도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고 있지 않을까. 유럽의 금융 수도라 불리던 영국 런던이 브렉시트 여파로 쇠락한 뒤 프랑스 파리가 새로운 금융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글로벌 IB들도 최근 런던에서 파리로 본사를 옮기면서 영국에 머물 요인이 사라지게 되자 인재와 자산이 유럽 대륙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즉, 런던이 가난해질수록 파리가 부유해진다는 것이다. 참고로 어제였나 영국의 3월 물가상승률이 발표되었는데 여전히 10%를 넘으며 전망치 9.8%보다도 높았고, 물가가 잘 잡혀가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이에 반해 유럽의 3월 물가상승률은 6.9%로 전망치에도 부합했고, 2월 물가상승인 8.5%와 비교해도 확실히 줄어든 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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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19.(수) 쫑알> 中, 美 포위망에 반격 … 서방기업 '핀셋 보복'한경-은경 2023. 4. 19. 07:07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트럼프 전 대통령 때 미중 무역 전쟁이 벌어졌고, 이어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미중 기술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도 한다. 작년 10월부터 반도체 장비 수출 제한이라며 동맹국까지 부추겨 기술 봉쇄를 통해 중국을 옥죄고 있는 미국이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정말 중국을 옥죄려는 건지, 아니면 미국만 잘 살겠다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현대차가 미국에서 생산하는 제네시스 GV70 전기차에 들어가는 SK온의 배터리 셀이 중국에서 제조한다는 이유로 보조금 지급 대상 차량에서 제외됐다. 중국을 전기차 공급망에서 배제하려는 미국의 IRA의 타깃이 됐다고는 하는데... 이게 중국을 배제하려는 건지 미국 완성체 업체만 키우려는 건지...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 업체 차량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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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18.(화) 쫑알> 中 인구 추월한 인도 … '톱3 경제대국' 보인다한경-은경 2023. 4. 18. 07:07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작년과 올해는 인도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가 작년에 영국을 밀어내고 GDP 기준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으로 올랐고, 올해는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이 되었다. 마켓워치가 유엔의 인구 자료를 기초로 중국과 인도 두 나라의 하루 인구 변화율을 적용해 지난 15일 인도 인구가 중국 인구를 추월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16일에 보도했다고 한다. 유엔과 미국 여론조사 기관에서도 이달 중순께 인도 인구가 중국 인구를 따라잡을 것으로 봤다고 한다. 그동안 세계 1위 인구 대국으로 군림했던 중국은 60년 만에 인구 증가세가 꺾였고, 올해 1위 자리로 인도가 올라서게 되었다고 한다. 인도의 합계출산율은 2.01명으로 중국의 1.18명의 두 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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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17.(월) 쫑알> 옐런 "美 기준금리 추가 인상 불필요할 수도"한경-은경 2023. 4. 17. 07:02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미국의 경제 성장률에 대해 IMF와 Fed도 의견이 다르다. Fed는 작년 12월 전망 때는 미국의 경제 성장률을 0.5%로 봤으나 지난 3월 전망에서는 0.4%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IMF는 작년 10월 전망 때는 미국의 경제 성장률을 1.2%로 봤고, 지난 1월 말에는 1.4%, 이달에는 1.6%로 상승 조정했다. 미국 학계에서도 구조적 경기침체론, 초대형 위기론, 노 랜딩, 고도 침체 등 미국의 경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이 나온다고 한다. 아직 가보지 않은 미래이기에 결과를 알 수 없지만 기관과 전문가들도 의견이 나뉘고 있다. 오늘 신문에서 옐런 재무부 장관은 SVB 파산 전에도 은행 대출 기준을 강화했고, 이번 일로 대출 제한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며 이는 신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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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15.(토) 쫑알> 커지는 'R의 공포' … 외면받는 美정크본드한경-은경 2023. 4. 15. 10:3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정크본드는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로 하이일드 채권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이러한 정크본드는 고위험·고수익의 투자상품 중 하나로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했으나 지난달에 SVB가 파산하면서 위기가 확대될 것이란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고 공포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대표적 고위험 자산인 정크본드를 대거 투매했다고 한다. 그때보다는 금융 위기가 다소 안정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하긴 했으나 정크본드 시장 전체가 살아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정크본드 중에서도 신용등급이 높은 편인 회사채의 가격은 다소 반등을 했으나,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에 대한 투기성 베팅은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각 나라의 내로라하는 은행들에서 위험이 감지된 후로는 수익보다는 안정을 더 중시할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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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14.(금) 쫑알> 시진핑의 '안방 외교' … 이번엔 룰라 불러들였다한경-은경 2023. 4. 14. 07:10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시진핑 주석의 외교력이 좋은 건가? 요즘 시진핑 주석이 주요 국가에 경제적 실리를 안기면서 중국의 외교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한다. 작년 10월에 시진핑 주석의 3 연임을 확정한 후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페트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등 중국을 방문했다. 이전에 시진핑 주석이 사우디를 방문하여 투자 협정을 체결해 사우디에 선물 보따리를 안기기도 했었다. 그 덕인지는 몰라도 이란과 사우디의 관계 회복에 중국이 중재 역할을 하기도 했고, 중국 주도의 안보협력기구인 상하이협력기구(SOC)에 사우디가 가입하면서 중국에 힘을 실어주고 있기도 하다. 이번에는 유럽에 이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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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13.(목) 쫑알> 美 물가 진정세 … 5월 이후 '긴축 종료'에 힘 실리나한경-은경 2023. 4. 13. 07:40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고 했기에 혹 이번 CPI 발표 전에 시장에서 너무 기대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걱정 섞인 말이 나오기도 했다. 예전에 그런 적도 있었으니 말이다.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이번에는 기대가 실망으로 가지는 않은 것 같다. 3월 CPI는 시장 전망치 5.2%보다도 낮은 5.0%로 지난 6월 9.1%의 최고점을 찍은 뒤에 계속해서 둔화하고 하고 있다. 물가 목표치 2%에 도달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기는 하지만 그래도 서서히 물가가 잡혀가는 듯 보이기도 하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물가가 치솟기 시작한 2021년 4월에 4.2%의 CPI 발표 이후 최저치라고 한다. 하지만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가 5.6%로 헤드라인 C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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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12.(수) 쫑알> 옐런, 베이징 간다 … 美·中 대화 물꼬 트나한경-은경 2023. 4. 12. 07:07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중국이 외교에 힘쓰고 있다. 작년 11월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했고, 지난달에는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중국을 방문했다. 얼마 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여러 기업인들과 중국을 방문했고, 오는 5~6월에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중국을 방문한다고 한다. 유럽이 겉으로 미국과 함께 하는 것 같아도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경제 문제로 얽혀있는 만큼 유럽과 중국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도 하다. 경제적으로 서로 얽혀 있어 유럽도 중국이 필요하고, 중국 또한 경제적인 문제와 더불어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자 하기에 유럽과의 돈독한 관계가 필요한 지금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미국과의 외교에 나선 것인가? 사실 미중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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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11.(화) 쫑알> 우에다 日銀 총재 "당분간 금융 완화 유지"한경-은경 2023. 4. 11. 07:07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지난 10일 우에다 가즈오 신임 일본은행 총재가 첫 출근을 했다고 한다. 일본은행으로 첫 공식 출근을 하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을 여는 등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한다. 여러 사람이 우에다 총재의 취임을 기다렸다고 말하기는 뭐 하지만 관심과 기대를 가진 이유는 일본 통화 정책에 대한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수익률곡선제어(YCC)라는 일본만의 신기한 통화 정책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YCC란 중앙은행이 장기금리에 일정한 목표치를 두고 이의 달성을 위해 채권을 매수·매도하는 정책으로, 일반적인 양적완화보다 더 적극적인 통화정책이라고 나온다. 일본의 경우 단기금리는 -0.1%이고, 장기금리는 0%에서 변동폭을 ±0.5%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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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10.(월) 쫑알> 글로벌 투자금, 미국서 신흥국으로 대이동한경-은경 2023. 4. 10. 07:03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21년까지 다른 선진국과 신흥국들보다 미국 증시의 수익률이 높았다. 이 기간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미국 증시는 우상향 했다며 미국 투자를 장려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더라. 지난해부터 Fed가 기준금리를 단기간에 아주 급격하게 인상하면서 기술주가 폭락했다. 최근에는 은행 위기로 인해 경기 침체 우려까지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노랜딩을 외치던 전문가도 하드랜딩이라 말하고 있다. 이번 위기로 인해 은행들이 대출 기준을 더욱 강화하면서 기업과 가계의 유동성이 감소하게 되고, 이는 투자와 소비를 위축시키게 되어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앞으로 미국 증시가 나빠질 수도 있겠지만 올해의 분위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