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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5.13.(토) 쫑알> 되살아난 '뱅크런 공포' … 여전히 불안한 美 지역은행한경-은경 2023. 5. 13. 10:17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오늘 신문에서도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는 지역은행 위주로 불거진 은행 위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했다는데... 이 말이 진짜인가?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을 인수하면서도 계속된 은행 위기가 끝나간다고 했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으로 보인다. 다이먼 CEO의 말처럼 정말 끝나가는 게 맞는지,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발언ㅇ지 모르겠다. 그런데 막연히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을 인수하지는 않을 텐데... 어찌 됐던 다이먼 CEO는 지역은행들의 위기가 맨 끝에 가까웠을 것으로 기대한다고는 했으나 디폴트에 가까워질수록 패닉이 일어날 것이라며 제발 협상해서 합의해 달라고 정치인들에 호소했다고 한다. 미국은 경기가 둔화하고 있고, 거기다 여러 불안 요소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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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5.12.(금) 쫑알> EU 수출품 10억弗 '유령 무역'으로 러에 흘러들어갔다한경-은경 2023. 5. 12. 07:03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러시아에 대한 서방 국가의 여러 제재가 있었다. 하지만 제재가 무색할 정도로 러시아의 경제는 전쟁 후에도 무너지지 않았다. 그 이유를 오늘 자 신문 제목으로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미 제재에 참여한 국가들이 앞에서는 제재에 참여하면서 뒤로는 러시아와 에너지 무역을 하고 있었다. 프랑스도 그러했고, 일본도 그러했고, 중동에서도... 다른 국가라고 안 그랬을까 싶다.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데... 누군들 구입하고 싶지 않았겠나. 제재 덕분으로 중국과 인도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고, 제재에 참여한 일부 국가도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을 것이다. 그 외에도 오늘 신문을 보니 옛 소련 소속 국가인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등을 활용한 유령 무역을 통해서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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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5.11.(목) 쫑알> 美 부채한도 협상 또 실패 … 뿔난 월가 "한도 없애라"한경-은경 2023. 5. 11. 07:06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시간은 잘도 흐르는데 여전히 부채한도 협상의 진전은 없어 보인다. 9일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 하원의장과 상원 원내대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와 상원 원내대표 등 의회 지도부와 만나 2시간가량 부채한도 문제를 논의했다고 한다. 하지만 서로가 기존 입장만 재확인한 채 합의 불발로 이어져 시장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디폴트 가능성에 대한 언급 이후로도 공화당은 부채한도 합의 전제조건으로 정부 지출 삭감을 요구하고 있고, 바이든 대통령은 조건 없는 한도 상향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뭔가 결정이 나야 하지 않나? 바이든 행정부와 공화당은 12일에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하는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합의가 될지 의문이다. 2주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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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5.10.(수) 쫑알> 돈 빌리기 어려워지는 美 … 은행위기發 경기침체 현실화하나한경-은경 2023. 5. 10. 07:07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SVB 파산 사태 이후 시그니처은행에 이어 퍼스트리퍼블릭은행까지 붕괴하면서 미국의 신용 경색으로 인한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고 한다. 누구는 미국에 경기 침체가 안 오면 오히려 이상하다고도 했다. 결국 이번에도 사건이 터진 후에 조치를 강화하면서 더욱 시중의 돈이 마르게 되었는데, SVB 파산 사태 후로 대출 기준이 깐깐해지면서 1분기 은행들의 대출 기준은 강화되고, 대출 수요는 약화되었다고 한다. 대출 기준을 강화한 이유로 불확실한 경제 전망, 위험 허용 범위 감소, 산업별 문제 악화, 현재 또는 향후의 유동성 악화 등을 꼽았으며,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이런 문제는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신용 경색으로 상업 및 산업 대출뿐만 아니라 부동산 대출고 신용 대출, 신용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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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5.9.(화) 쫑알> "러 원유 팝니다" … 원자재 허브로 뜨는 두바이한경-은경 2023. 5. 9. 07:0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태세 전환? 미래 전략? 두바이라 하면 삐까뻔쩍한 화려한 건물들과 금융이라는 부의 상징으로 알려진 곳이다. 기존 우리가 알고 있는 중동 국가들과는 다른 변화를 꾀했던 UAE다. 이런 UAE의 두바이가 신흥상품 거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주요 에너지 허브로 급부상하면서 원유를 비롯해 전력, 천연가스 등의 주요 원자재 생산국과 인접하여 선물 대상을 다각화했고, 러시아산 원유를 거래할 수 있게 되면서 런던에 있던 원자재 거래 기업을 끌어들였다고 하는데... 런던은 정말... 4월 20일 자 신문에서도 유럽의 금융 수도로 불리던 영국 런던이 브렉시트 여파로 쇠락한 뒤에 프랑스 파리가 새로운 금융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는 기사가 있었다. 그러면서 영국이 EU를 탈퇴하면서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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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5.8.(월) 쫑알> 바이든 '비상권' 발동, 대만에 무기 보낸다한경-은경 2023. 5. 8. 07:07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바이든 행정부는 대통령 직권(PDA)을 발동해 대만에 무기를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미국 정부는 의회가 2023 회계연도 예산에 반영한 총 10억 달러 규모의 대만 안보 지원 자금을 처음으로 집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PDA는 의회 승인 없이 미국의 군사 자원을 타국에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이라고 한다. 대만의 경우 미국과 무기 계약은 했지만 제대로 공급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전쟁 발발로 무기 제조사들이 우크라이나에 공급을 먼저 하면서 미국산 무기 인도가 지연되고 있어 불안과 불만을 토로했다고 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 지원에 PDA를 30차례 이상 사용했다고 하고, PDA를 활용해 대만에도 신속히 전달되지 못하고 있던 미국 무기를 훨씬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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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5.6.(토) 쫑알> 냉각되는 한·중 … '제2 사드 보복' 가능성 거론한경-은경 2023. 5. 6. 13:01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왜 우리는 매번 보복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여기서는 압박을 가하고, 저기서는 때리려고 하고 있고... 이렇게도 국력이 약한 나라인가. 안미경중, 결국은 줄타기 외교로 이도저도 아닌 모호한 입장을 취하다가 이제야 미국으로 확실히 기울었다. 사우디도 줄타기 외교 전략이었는데, 사우디는 전략적으로 우수하다고 평하고 우리는 그런 평가를 받지 못했다. 대단한 뭔가를 쥐고 있지 않은 한 줄타기 외교도 다 같은 줄타기 외교라 할 수 없다. 기술력이 대단하지 않냐고 반문할 수 도 있으나, 재료가 없으면 기술이 아무리 좋아봤자 아니겠나. 최근 한·미 정상회담과 공동성명 후 중국이 태세 전환하면서 제2의 사드 보복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사드 배치도 원해서 했나 싶고 그렇게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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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5.5.(금) 쫑알> 美, 13개 동맹국 손잡고 '中 경제 포위 전략' 짠다한경-은경 2023. 5. 5. 08:59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동맹국이라... 미국은 동맹이라는 상대국에 그만큼의 대우를 해주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작년 5월 토니 블링컨 장관이 중국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핵심 산업의 자국 내 투자를 유치하고, 동맹국들과의 연합을 강화하겠다는 대중국 CIA 전략을 공개했다고 한다. 중국과의 경쟁에서 어떻게 해서든 미국은 유리한 위치에 놓이도록 하고, 그 외에 국가들은 불리한 상황에 놓여도 동맹국이라는 이름하에 그렇게 하라고 강요한다. 요즘 미국에 대해 너무 안 좋게 생각하고 있나.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 왜 미국이 중국과 경쟁하면서 다른 국가들만 피해를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래놓고는 미국과 중국 무역은 늘었던 것 같고, 우리에게는 중국 투자를 줄이라고 하면서 테슬라는 중국에... 뭔가 앞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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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5.4.(목) 쫑알> 다급한 美정부, 부채한도 상향 위해 '의회 패싱' 검토한경-은경 2023. 5. 4. 07:06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오늘이 5월 4일이니 6월 1일은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옐런 장관이 6월 1일에 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고 못 박았음에도 미국 부채한도 상향을 놓고 여전히 대치 중이라고 한다. 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 역시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해서 미국이 디폴트에 빠질 것을 고려하거나 가정해서는 안된다며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시장 예상보다 한 달가량 시점이 당겨졌기에 불안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바이든 행정부는 수정헌법 14조를 근거로 의회 승인 없이 채무 불이행 위기를 해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의회 승인 없이... 이거 프랑스에서도 본 것 같은데... 5월 1일 신문에서 프랑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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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5.3.(수) 쫑알> 옐런 "美 연방정부 6월1일 디폴트"한경-은경 2023. 5. 3. 07:08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6월 1일이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지난 1월 중순에 국가 디폴트 우려가 커졌다며 지출 줄이기 특별 조치에 들어갔다는 기사가 나왔고, 2월 초에도 미국의 부채 한도를 높이지 않으면 7월에 디폴트에 빠진다는 기사가 있었다. 4월에도 JP모건이 뱅크런에 이어 미국의 부채 위기까지 겹치면 재앙이다, 미국의 CDS 프리미엄이 10년 만에 최고치이다, 미국의 부채 한도 갈등으로 인한 불안으로 뭉칫돈이 MMF로 피신했다, 미국 정부 디폴트 우려 확산에 단기 국채 수요가 커졌다는 등의 기사들이 있었다. 하지만 미국이라는 어마어마한 나라가 부도가 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도 여느 때처럼 부채 한도를 늘릴 것이다. 부채 한도는 1960년 이후 78번이나 상향했던 만큼 어찌 보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