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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31.(화) 쫑알> 2년내 1000兆 '빚 폭탄' … 신흥국 기업 초비상
    한경-은경 2023. 10. 3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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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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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금리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 국채 금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차입 비용이 급증했다고 한다.

    기업이 자금 조달 시 이자율의 기준이 되는 국채 금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나 내년에 회사채 만기가 도래할 때는 문제가 심각해진다고 하는데... 그런데 더 무서운 건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어제도 중국이 위안화 방어를 위해 대량의 미국 국채를 매도하면서 미 국채 금리를 밀어 올렸다는 기사가 있었다.

    나의 의견은... 어느 정도 영향을 주기는 했겠으나 지금 미국 국채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진 것 자체가 문제라고 본다.

    어찌 됐든 어제도 기사에 나왔듯이 미 국채 금리는 고공행진 중이다.

    2007년 이후 최고치인 연 5%를 뚫기도 했었다.

    그러면서 미 국채 금리에 신용 위험을 반영해 산정하는 달러 표시 회사채 금리도 상승했다.

    이래서 달러 빚은 절대 안 돼~~!!

    신흥국 기업들의 회사채 중 2024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달러 및 유로화 표시 채권도 상당하고, 2025년 만기도 많다더라.

    향후 2년간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이 많고, 이 중 대부분은 투자 등급이지만 투기 등급 채권인 정크본드가 뇌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 신흥국 시장에서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디폴트와 파산이 발생할 것이라고 한다.

    신용등급이 높은 우량 기업들은 어떻게 해서든 높은 이자율을 감당할 수 있겠지만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들은 재융자받기도 어려울 것이고, 그럼 그 기업들이 갈 수 있는 길은 정해지지 않을까.

    사실 금리가 저렴할 때는 너도 나도 돈을 빌릴 수 있으니 탄탄한 기업이든, 좀비 기업이든 별 어려움이 없으나 금리가 높아지면서 감당할 수 있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이 생기게 되고, 그러면서 인수하는 기업과 인수되는 기업이 발생하면서 기업 생태계가 재조정이 된다.

    그러면서 더욱 번창하는 기업이 생기고, 도태되는 기업이 생기고, 또는 새롭게 생기는 기업이 생기는 게 당연하기는 한데... 한꺼번에 도태되는 기업이 너무 많이 생기면 이것 또한 문제이기는 하다.

    미국이 올해는 계속해서 금리 동결을 이어갈 것 같고... 설마 인상을 하지는 못하겠지.

    또한 미국 경제는 착륙 자체가 없다며 미국 경기가 탄탄하다고들 하나 뭔가 가려진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다.

    과연 내년에도 미국 경제가 괜찮을 것인가.

    고금리의 장기화로 신흥국 기업들의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다고 하는데, 내년에도 지금과 같은 고금리를 유지할 수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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