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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6.(수) 쫑알> 무디스, 中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강등
    한경-은경 2023. 12. 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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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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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8월 초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했었다.

    또 다른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도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여지를 남겼었는데... 결국 지난달에 미국의 신용등급은 'Aaa'로 유지하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종한다고 했다.

    무디스의 이 같은 결국은 미국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위험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했다.

    미국 의회의 양극화... 이것도 참으로 문제이고, 미국의 부채... 이것도 정말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부채를 줄일 생각이 없어 보이기도 하고, 또 효과적인 정책이 나오는 것도 아닌 것 같고... 기축통화인 달러를 찍어낼 수 있는 미국만의 특권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미국이라서 그나마 이 정도이지... 다른 나라에서는 이게 가능한 일인가 싶기도 하다.

    어찌 됐든 미국도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등급과 전망을 새롭게 평가받았는데, 이번에는 중국이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은 A1을 유지하면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고 한다.

    좀처럼 살아날 기미기 보이지 않는 중국의 부동산 문제와 먹구름이 가득한 중국 경제 상황으로 인한 게 아닌가 싶다.

    참고로 무디스는 2017년에도 중국 경제 전반의 부채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과 국가 재정에 미칠 영향을 이유로 중국의 신용등급을 Aa3에서 A1로 강등하면서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었다.

    일단 중국 정부의 부채를 살펴보면... 어찌 보면 다른 선진국들에 비하면 양호해 보일 수도 있다.

    그런데 무디스에서 지적한 부분은 중앙정부가 아니라 지방정부였다.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과도한 재정 부양책을 쓰면서 중국 경제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10월에도 중앙정부는 재난 예방 및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국채를 발행하여 지방정부에 배포했다고 한다.

    이는 지방정부가 인프라 사업에 자금을 조달할 여력이 없어서라고 하는데...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지방정부의 부채는 어마어마하게 증가했다고 한다.

    부동산 침체로 민간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새로운 투자를 하지 않게 되면서 토지사용권 매각 수입이 줄어들게 되었고, 이로 인해 지방정부의 재정 악화가로 이어졌다.

    그러고 보면 중국의 부동산 침체가 벌써 몇 년인가.

    해를 거듭할수록 지방정부의 부채가 쌓이게 되면서 이제는 어마어마해졌다고 하는데... 약 3 경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도 하더라.

    부동산, 인프라 투자, 수출이 중국의 3대 경제 동력으로 꼽히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부동산과 인프라 투자로 인해 적자의 폭이 커가는 느낌이다.

    그리고 중국의 11월 제조업 PMI도 50선 밑을 보이며 4분기 중국 경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소비 침체와 부동산 위기 등 중국의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재정적자 비중을 더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는 하는데, 사실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소비가 늘어지도 의문이다.

    내년은 중국의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보는 이들도 있기는 하지만 이것도 잘 모르겠다.

    어찌 됐든 오늘 신문에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도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강등했다.

    그럼 S&P와 피치에서도 중국 신용등급에 대해 새로운 소식이 전해질까?

    일단 S&P는 2017년에 중국 신용등급을 'A+'로 강등한 이후 '안정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고, 피치는 'A+'인 신용등급을 재고할 수도 있다고 했다는데...

    중국 부동산의 장기 침체와 정부의 부채 증가가 계속된다면 피치에서도 뭔가를 발표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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