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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9.(토) 쫑알> 日銀 "마이너스금리 끝낼 수도" … 엔화 급등
    한경-은경 2023. 12. 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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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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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일까?

    자꾸 기대하게 만드네...

    올해 들어서 계속 하락하던 엔화 가치가 반등하더니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엔·달러 환율이 한때는 151엔대에 머무르면서 33년 만에 최고치까지 오르기도 했었다.

    그러면서 '슈퍼엔저'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었는데 지난달 중순을 기점으로 엔·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한다.

    엔화 가치가 오르게 된 제일 큰 이유는 아마도 Fed가 내년 초에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인 것 같다.

    신문 기사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달러 가치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달러 인덱스가 103.735까지 떨어졌다고 하는데, 지금 보니 103.99로 아주 살짝 올랐다.

    아마도 미국의 고용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다.

    11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달보다 19만 9000개 늘면서 시장 예상치 18만~19만 개를 웃돌았다는 발표가 있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실업률이 낮게 나왔다.

    11월 실업률은 3.7%로 전달 3.9%보다 낮게 나왔고, 11월 시간당 임금은 전달보다 0.4% 오르며 시장 예상치 0.3%보다 웃돌았다.

    12.7. 자 신문에서 미국의 경제를 강하기 떠받치는 노동시장이 냉각 조짐을 보인다며 내년의 미국 경제의 성장 둔화가 더 빨라질 전망이 나온다고 했었는데, 오늘 신문에서는 분위기가 바뀌었다.

    예상을 웃돈 고용 지표를 보면서 Fed가 빠르게 기준금리 인하로 돌아설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한다.

    와~ 분위기가 이렇게 급 바뀌는구나...

    그럼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를 끝내려는 움직임은... 별지장이 없겠지?

    4개월 만에 엔화 가치가 오른 것은 미국의 기준금리 영향뿐만 아니라 일본은행 수뇌부의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우에다 총재는 임금 인상과 물가 상승의 선순환이 이뤄지는 것이 확실해진다면 마이너스 금리 해제와 장·단기금리 조작 개선도 시야에 넣을 수 있다고 했다.

     
    <임금상승률 & 물가상승률>

    물가상승률은 10월까지 19개월 연속 일본은행 목표치인 2% 이상을 기록하면서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보더라.

    그리고 올해 1인당 평균 임금상승률도 3.2%라고 하고 하던데...

    사실 위의 지표를 보면 물가상승률에 대한 설명은 알겠으나 임금상승률... 사실 잘 모르겠다.

    임금상승률 평균이 3.2%라고는 하나 지표를 보면... 2% 안 되는 때가 많아 보이는데...

    워낙 오르지 않던 일본의 임금을 가만한다면 뭐... 그래도 임금상승률이 물가상승률에 준하게 오르는 게 맞는지는 모르겠다.

    어찌 됐든 일본은행은 금융 정상화를 단행했을 때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은 비교적 작다고 본다며 금융완화 정책 종료를 시사했다고 한다.

    근데 진짜인가?

    시장이 기대했다가 실망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 이러한 발언이 진짜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오는 18~19일에 열리는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한다.

    지금과 같은 기조를 이어가겠지?

    장기 불황으로 초완화정책을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는 일본이고, 우에다 총재의 취임으로 정책 변화가 있지 않을까 살짝 기대했다가 큰 변화 없이 이어간다는 말에 엔화 가치는 롤러코스터를 탔었다.

    거기다가 우에다 총재는 장기금리 목표치 상한을 연 0.5%에서 연 1.0%로 조정하기도 했고, 연 1.0%를 넘는 것도 용인한다고 하기도 했었다.

    이것도 금리 인상의 일환이 아니냐는 말도 있기는 했는데... 이제는 마이너스인 단기금리 인상까지 단행한다면 일본의 초완화정책은 사실상 정상화 궤도에 본격 오르게 된다고 한다는데... 드디어 슈퍼엔저가 마침표를 찍는 시점이 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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