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2023.1.15.(일) 끄적> #1 세계화 3.0 종말 … 블록 경제 부상한경-은경 2023. 1. 15. 09:29
▶▶ 신년기획 #1 19세기 영국의 산업혁명으로 세계화 1.0이 시작되면서 세계 무역이 증가했으나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터지면서 막을 내렸다고 한다. 세계화 2.0은 1945년 2차 세계대전 종식 후 미국 주도로 시작되었다. 미국과 군사적·정치적 패권을 두고 냉전 상태에 있던 소련이 해체되면서 냉전이 종식되었고, 일본의 부동산 버블이 붕괴되고 장기 불황의 늪에 빠지면서 미국은 절대적인 패권 국가로 자리 잡게 되었다. 또한 2001년에 중국의 WTO 가입을 거치면서 세계화의 절정인 세계화 3.0을 맞이하였다. 그러면서 기업들을 보다 값싼 노동력과 낮은 세금을 부과하는 나라로 공장을 짓게 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탄생하게 되었고, 세계 시장의 무역은 더욱 확장하게 되었으며, 제품의 가격을 낮춰도 기업..
-
<2023.1.14.(토)> 美·日·네덜란드 정상 만나 中 반도체 옥죈다한경-은경 2023. 1. 14. 11:20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 견제를 위해 연초부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계신 듯하다. 지난 10일(현지시간)에는 멕시코 대통령과 캐나다 총리를 만나 북미 3개국의 동맹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도 중국으로의 반도체 수출 통제에 관해 일본 총리와 네덜란드 총리를 만나 논의한다고 한다.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및 관련 제조 장비 수출을 규제에 효력을 더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을 보유한 일본과 네덜란드의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을 본 것 같지 않나? 12월 14일 신문 기사 제목이다.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 요청에 일본과 네덜란드가 동참하기로 했고, 장비 수출 금지 방안을 마련 중이며, 몇 주 이내에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이..
-
<2023.1.13.(금) 쫑알> 中의 '갈라 치기 외교' … 韓·日 비자 끊고, 美 항공편은 늘린한경-은경 2023. 1. 13. 07:16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나라는 우리나라,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20여 개 국가들이 있었다. 더군다나 모로코는 중국발 입국자를 전면 차단하는 고강도 규제에 나섰다. 각 나라들이 이렇게 규제를 강화한 이유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에 따른 우려이다. 3년 만에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하고 규제를 완화하면서 확진자는 급격하게 늘어났음에도 중국 정부는 국민들에게도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에 대한 정확한 수치를 숨기고, 다른 나라나 기관에도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 그저 국경문을 열면서 민심 달래기와 중국 경제 살리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그런데 이는 너무 무책임한 처사가 아닌가. 중국과 그 외 나라들의 코로나19로 인한 사이클이 다르게 흘러가..
-
<2023.1.12.(목) 쫑알> 中보란 듯 … 바이든 "북미 3국 반도체 공급망 새판 짜자"한경-은경 2023. 1. 12. 07:28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모여 반도체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미 지역 내에 반도체 공급망을 확충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어찌 보면 미국 덕분에 지금의 중국으로 거듭났다고도 볼 수 있다. 영국의 경우 다른 나라에 제조업 생산 기지를 세우는 것을 극도로 꺼려 한 반면에 미국은 중국에 제조업 설비를 이전하고 설비도 구축할 수 있도록 해줬다고 한다. 그때까지만 해도 중국이 G2 국가라 불릴 만큼 성장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결국 미국의 턱 밑까지 쫓아온 중국을 보며 미중 간의 갈등이 불붙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코로나19로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면서 자국이나 동맹 국가에서 제품을 생산하게끔 움직이고 있다. 또한 무기나 우주 산업에도 유용..
-
<2023.1.11.(수) 쫑알> 마크롱, 은퇴연령 늦추는 연금개혁 재시동한경-은경 2023. 1. 11. 07:26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017년에 이어 다시 연금 개혁 카드를 꺼내들었다고 한다. 연금 수급 최소 연령을 현행 62세에서 2030년까지 64세로 상향하고, 연금을 100% 받기 위한 기여 기간을 42년에서 2035년까지 43년으로 점진적으로 연장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연금 수급 최소 연령을 높이는 대신에 최소 연금 상한액 인상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현행 최저 임금의 75%로 월 1015유로(약 135만 원)에서 최저 임금의 85%로 월 1200유로(약 160만 원)로 10% 더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번 연금 개혁의 목표는 납입 부담금을 올리거나 연금 수령액을 깎지 않고, 수지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고 하는데...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을 수 있..
-
<2023.1.10.(화) 쫑알> "천사 탈을 쓴 中 일대일로 … 진짜 목적은 위안화 패권"한경-은경 2023. 1. 10. 07:25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시진핑 주석이 최근에 사우디를 방문한 것도 어찌 보면 위안화 패권을 위함이 아닐까 한다. 중국은 위안화 패권을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어찌 보면 왜 저러나 싶다가도 한편으로는 대단하기도 하다. 미국, 중국을 보면 어떠한 정책들이 단기적인 목표 달성을 위함이 아니라 좀 더 길게 장기적인 미래를 예측하고 정책을 발표하는 경우가 많더라. 그런 미국이 어찌 보면 중국의 부상을 얕잡아보다가 뒤늦게 이를 막기 위한 여러 제재를 내놓고 있다. 서방에서도 우리도 중국의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에 대해 비난하는 이들이 많다. 사실 나 또한 꼼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럼 왜 서방과 우리는 저렇게 하지 못했냐는 것이다. 각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많..
-
<2023.1.9.(월) 쫑알> 매카시 "中에 뺏긴 수십만 개 일자리 되찾겠다"한경-은경 2023. 1. 9. 07:20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케빈 매카시 신임 하원의장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이을 새로운 하원의장으로 당선되었다고 한다. 하원의장은 대통령, 부통령에 이은 미국 권력 서열 3위 자리이다. 이번 하원의장 투표는 본 회의에서 투표가 15차까지 갔다고 하는데... 쉽지 않은 당선이었다고 한다. 어렵게 당선된 케빈 매카시 의장은 첫 연설에서 미국의 채무와 중국 공산당의 부상을 해결할 것이라며 중국을 거론했다. 미국의 채무 또한 심각한 상황이고, '2023 미국경제학회(AEA)'에서 래리 서머스 교수도 GDP 대비 국가 부채 비율이 35~40% 포인트 오르면 실질 중립금리가 0.8~1% 포인트 상승한다고 했다. 참고로 미국의 GDP 대비 국가 부채 비율은 2021년에 137.2%로 2019년 106.8% 비교..
-
<2023.1.7.(토) 쫑알> 美 고용 여전히 탄탄 12월 일자리 22만 개↑한경-은경 2023. 1. 7. 11:28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에도 고용이 견조하다며 Fed가 올해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사로 어제 쫑알을 적었다. 어제 쫑알을 작성할 시간에는 12월 실업률과 경제활동 참가율 등이 발표되지 않았었는데 드디어 발표됐다. 미국의 신규 고용자 수가 예상치를 웃돌아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Fed의 긴축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고 한다. 미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가 22만 3000명이라고 하고, 전망치인 20만 명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한다. 다만 11월에 25만 6000명보다는 감소했다고 하는데... 위의 지표와는 숫자가 왜 다른 거지??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 이 지표 말고 다른 지표는 없는데... 숫자가 왜 이리 다른 건지 ..
-
<2023.1.6.(금) 쫑알> 침체 우려에도 여전히 강한 美 고용 … Fed "연내 금리 인하 없다"한경-은경 2023. 1. 6. 07:18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FOMC 의사록이 공개되었다. 시장이 예상한 것과 크게 다를 바는 없긴 했다. 19명의 FOMC 위원 중 2023년에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위원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다시 한번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없음을 못 박은 셈이다. 이는 올해 하반기에 Fed가 금리 인하에 들어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고 있던 시장에 찬물을 끼얹은 것과 같은데, 일부 위원은 경기 침체 우려에도 물가 상승률 2%에 도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과연 올해 미국의 기준 금리가 어찌 될지...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에도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한다. 미국의 실업률과 경제활동 참가율이고 12월 실업률과 경제활동 참가율도 곧 발표 예정이다. 항상 실업률이 낮다며 미국의 노동시장이..
-
<2023.1.5.(목) 쫑알> 美, 중국發 입국심사 강화에 … 中, 보복 경고한경-은경 2023. 1. 5. 07:18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모두가 비슷한 속도였으면 좋았을 것을... 어찌 보면 그 점이 아쉽다. 중국도 지금껏 제로 코로나를 고집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고, 그로 인해 중국의 경제 상황이 심각해졌다는 것도 알고 있을 것이다. 더 이상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집하기 힘들기에 정책 변화를 시도했던 것 아닐까 한다. 다른 나라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국가가 거의 마비 수준에 이를 때 중국은 관리가 중요하다며 중국의 우월함을 자랑했었다. 지금의 중국은 어떠한가. 꽁꽁 싸매고 있던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어느 정도의 시간 차가 있기는 했으나 나름 비슷한 시기에 지금의 중국이 겪고 있는 과정을 겪었다. 그리고 이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망가진 국가 정비에 나서고 있는데, 중국발 코로나 확진 우려로 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