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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월) 쫑알> 역대급 엔저 … "내년 상반기에는 끝난다"한경-은경 2023. 11. 20. 07:08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지금의 엔저... 벌써 2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5년으로 기간을 늘려서봤다. 2022년 이전까지는 달러당 120엔 아래를 유지하다가 2022년 초반 이후로 급 상승하더니 작년 10월쯤에도 150엔 근처까지 오르고... 일본은행의 개입도 있었지만 잠시 내리더니 다시 오르고를 반복했다. 최근에는 151엔 후반에도 움직였다. 조금전에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보니 150엔에 살짝 못 미치고 있더라. 엔저... 이 흐름도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되지 않을까하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고 하는데, 과연 어떻게 될까. 미국의 기준금리(최고)는 연 5.5%이고, 일본의 기준금리는 여전히 연 -0.1%이다. 벌써 이들이 금리 차만 하더라도 얼마인가. 일본 단기 금리 기준과 5.6%p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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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8.(토) 쫑알> 아일랜드 올해 역성장 中에 수출의존 '부메랑'한경-은경 2023. 11. 18. 10:39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코로나19 이후 아이랜드의 연평균 성장률이 10%에 달했다고 한다. 이렇게 성장세가 좋았던 아이랜드가 지금은 역풍을 맞고 있다고 한다. 아일랜드 하면 법인세율이 낮다는 게 먼저 생각이 난다. 그러다 보니 글로벌 기업들이 아인랜드로의 진입이 많았고, 제약 분야의 글로벌 매출 상위 20개 제약사 중 19개가 아일랜드에 제조공장과 연구시설을 두고 있다고 한다. 제약 분야뿐만 아니라 반도체 제조 공장과 R&D 센터도 많아 유럽의 반도체 전초기지라고 했다. 그럼 지금의 상황은 어떠한가. 코로나19로 제약 부문에서 호황을 이뤘던 과거를 뒤로 하고 성장이 둔화되고 있고, 이는 아일랜드 수출에 여양을 미칠 수밖에 없다. 또한 아일랜드가 유럽에서 독일 다음으로 수출 총량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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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7.(금) 쫑알> "英, 美보다 금리 먼저 내릴 수도"한경-은경 2023. 11. 17. 10:06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유럽의 물가상승률이 크게 둔화하고 있다고 한다. 선진국들 중에서도 특히나 영국의 물가가 잡히지 않아 고충이 컸었는데, 이러한 영국의 물가도 잡혀가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선진국의 전반적인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며 각국 중앙은행이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평했다고 하는데... 월스트리트저널이 이같이 보도했지만 정말 전환점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내년에 금리 인하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 또한 IB들의 예상 아닌가. 통화정책 결정권이 있는 분들 중에서 'higher for longer'이라며 지금의 고금리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하겠다고 하신 분들이 있는데... 하기사 이 또한 지금의 입장인 것이며, 내년 경제가 어떻게 될지 정확히 알 수가 없고, 혹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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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수) 쫑알> 美 10월 CPI 예상치 밑돈 3.2% 인플레 둔화에 국채금리 급락한경-은경 2023. 11. 15. 06:5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미 노동부가 10월 CPI를 발표했다. 10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는데, 이는 9월 CPI 상승률인 3.7%보다 낮고, 예상치인 3.3%보다 낮은 수치이다. 6월 CPI 상승률이 3%를 찍은 뒤로 다시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다시 인플레가 살아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많았는데, 전월인 9월과 예상치를 밑도는 결과가 나왔다. 그럼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어떠한지 살펴보자. 10월 근원 CPI는 4%로 9월 근원 CPI 상승률인 4.1%와 예상치 4.1%를 살짝 밑도는 결과가 나왔다. 근원 CPI의 기간을 늘려서 살펴보니 2021년에 급 상승하다가 하반기에 잠시 내려가나 했더니 또 급반등 하여 6%를 훌쩍 넘기도 했다가 계속 둔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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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화) 쫑알> 美 임금 상승률 둔화 … '임플레'까지 겹치나한경-은경 2023. 11. 14. 07:05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미국의 임금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다고 한다. 임금 상승률이 지난 1월 전년 동월 대비 6.3%이던 게 10월에 5.8%까지 둔화했다고 한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검색해 봤는데... 뭔가 수치가 다르다. 신문에 나와 있는 지표와 내가 찾아본 지표가 다른 것 같은데... 어찌 됐든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임금 상승률' 클릭했을 때 지표는 저러하다. 기간을 늘려서 봤더니 2020년에 -5%보다 더 떨어진 적도 있고, 2021년에 15%를 넘는 적도 있더라. 정말 변화무쌍하구나... -5%에서 15%까지 거의 1년 만에 급상승했다가 9월 기준으로 5.31%를 보이고 있다. 평균 시급은 반대로 2020년에 8%를 살짝 넘기기도 했었고, 2021년에는 1%대를 보이기도 했더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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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3.(월) 쫑알> 日 기업, 다시 도쿄行 … 올 3800곳 본사 옮겼다한경-은경 2023. 11. 13. 06:58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코로나19 때는 사람들과의 대면이 불안했고, 재택근무와 같이 업무 형태 변화로 복잡한 도심보다는 외곽으로 이사 가는 사람도 많았다. 기업들도 코로나 19 확산과 온라인 회의 보편화 등을 배경으로 본사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탈도쿄 움직임을 보였었는데, 지금은 다시 되돌아오고 있다고 한다.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가 있기는 하나 상황이 예전과 같이 심각하지 않으면서 경제 활동이 정상화되고 대면업무 비중이 다시 커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도심의 편리성이 재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고객 기업들도 도쿄에 집중되어 있고, 교통도 편리하고, 그 외 각종 인프라가 도쿄가 아무래도 편할 것이다. 그러면서 지방 대도시에서 도쿄로 본사를 옮기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인구문제도 또한 이러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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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1.(토) 쫑알> 바이든·시진핑, 15일 만난다 … 美·中 관계 새 국면 접어드나한경-은경 2023. 11. 11. 11:09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15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 11일~1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기간 중 두 정산 간의 만남이 이뤄지는 것이다. 반도체 수출통제, 기후 변화, 마약 단속,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대만 문제 등 모든 이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고, 정상회담에 앞서 분위기 조성에 들어가는 것도 같다. 미국은 중국과의 갈등이나 대치를 원하지 않는다며, 이번 회담을 통해 어렵고 복잡한 미·중 관계를 관리하는 합리적인 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근데... 미국 입장에서는 갈등이나 대치를 원하지 않는다는 표현은 맞을 것이나 그러한 미국의 입장을 중국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으니 더 강한 제재가 들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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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0.(금) 쫑알> 확 꺾인 美 모기지 금리 … 부동산시장 '꿈틀'한경-은경 2023. 11. 10. 07:05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Fed가 연이어 금리 동결에 들어가자 미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미 국채 10년 만기 금리가 하락하자 주택대출 금리도 하락하고, 주택 대출 신청 건수는 늘고, 신규 주택 착공 건수도 늘었다고 한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 15년 만기와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있어서 가지고 왔다. 보통 30년 만기로 대출받는 것 같고, 최근 들어 대출 모기지 금리의 증가세가 꺾인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여전히 연 7%로 비싸긴 마찬가지다. 기간을 늘려서 봤더니 2000년대 초반에 연 8% 넘는 금리를 보인 뒤로는 이 정도의 높은 금리는 없었다. 증가세가 꺾였다고 해서 고금리가 아닌 것은 아닌데, 이 정도의 하락으로 주택담보 대출 신청자가 늘었다는 게 이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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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9.(목) 쫑알> 전쟁보다 무서운 中침체 … 유가 80弗선 붕괴한경-은경 2023. 11. 9. 07:03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들이 원유 생산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나 이 전쟁이 혹여라도 중동 주변국으로 확전 되는 게 아니냐며 한동안 원유 가격에 대해 걱정을 하기도 했다. 그중 가장 큰 걱정은 이란의 개입이었다. 하마스도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고, 다른 무장단체들도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하여 이란이 간접적인 개입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아마도?) 이에 더 나아가 이란이 직접 개입하게 된다면 미국과 서방의 제재가 있을 것이고, 이란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는 말도 나오기도 했다.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지나는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유가는 배럴당 250달러까지 치솟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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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8.(수) 쫑알> 퇴사자 확 줄었다 … 美 고용시장 냉각 신호탄한경-은경 2023. 11. 8. 07:05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한때는 미국의 노동시장이 뜨겁다고도 했다. 기업들의 고용 확대로 뜨거웠던 미국의 노동시장이 최근에는 냉각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에서도 미국의 노동시장 열기가 식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5만 명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예상치 17만 명 밑돌았을 뿐만 아니라 전월 29만 7천 명보다 증가율이 거의 반으로 줄었다. 실업률 또한 여전히 3%대이기는 하지만 곧 4%를 바라보고 있고, 경제활동 참가율이 높아지는 것 같다가 다시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높아지는 실업률을 보고 '샴의 법칙'을 적용하며 경기침체를 예상하는 매체도 있더라. 샴의 법칙에 따르면 최근 3개월 평균 실업률이 지난 1년 최저치보다 0.5% 포인트 높아지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