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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4.(목) 쫑알> 기후협약 총회, 화석연료 '퇴출' 대신 '전환'으로 타협한경-은경 2023. 12. 14. 07:14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석한 국가들이 화석연료에 대해 '단계적 퇴출'이라는 문구 대신에 '전환'이라는 문구를 넣는데 합의했다고 한다. 각 국가마다 상황이 다르다 보니 모두의 합의를 구하기는 힘든 상황이었을 것이고,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COP28 폐막일(12일)을 넘긴 다음날(13일)에 다시 당사국 회의를 열었다고 한다. 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지도 알 것 같다. 딱 봐도 화석연료라고 하면 중동국가일 텐데... 이들의 입장에서는 밥줄이고, 돈줄과도 같은 화석연료를 퇴출하자는데 두 팔 벌려 환영할 일이 없지 않겠는가. 그러다 보니 합의문을 채택하기까지 진통이 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미국과 EU 등 선진국은 COP28 합의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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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3.(수) 쫑알> 美 11월 CPI 예상치 부합 Fed, 금리인하 시기 고민한경-은경 2023. 12. 13. 07:10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간밤 미 노동부의 CPI 발표가 있었다. 1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올라 전달 3.2%보다 0.1% P 떨어졌고, 이는 시장 예상치 3.1%와 부합했다고 한다. CPI는 한동안 하락하다가 7월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서 불안을 자아내기도 했었다. 그러다가 10월부터 다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래도 아직 2%대는 무리구나^^;; 이는 유가 하락의 영향이 크다고 하는데, OPEC+의 감산 발표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유가가 떨어지고 있다. WTI의 경우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감산을 하고 싶어 하지만 일부 회원국들은 이를 원하지 않아 하고, 회원국들 간에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감산한다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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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화) 쫑알> 아르헨 밀레이 "공공지출 삭감·부처 통폐합"한경-은경 2023. 12. 12. 07:09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남미의 트럼프라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취임식을 열고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극우 성향의 밀레이가 당선된 것은 아르헨티나 심각한 경제난에 지칠 대로 지친 유권자들의 표심 때문이기도 하다. 아르헨티나의 물가상승률은 두 자리 숫자가 아님을 알고 있을 것이다. 10월 물가상승률을 보자면 142%가 넘었다. 정말 일반 국가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숫자이다. 기준금리 또한 어마어마하다. 캡처하지는 않았지만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찾아보니 연 133%라고 한다. 우리는 연 3.5%, 미국은 연 5.5%, 일본 연 -0.1%... 이에 비해 133이라는 숫자는 정말 어마무시한 숫자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가 물가상승률보다 낮기에 저축은 고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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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월) 쫑알> 세계 '양대 뱃길' 병목에 … 연말 공급망 비상한경-은경 2023. 12. 11. 07:12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한동안 코로나로 일할 사람이 없어 공급망 병목 현상이 일어났었다. 수요는 있는데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물가가 오르게 되면서 인플레이션이라는 아주 고약하고, 어색한 놈이 고래를 들기 시작하면서 한동안 우리를 괴롭혔다. 그런 인플레이션이 다시 등장하는 건가? 최근 기사에는 더 이상 인플레이션이 주요 이슈로 다뤄지지 않았다. 오히려 디플레이션, 침체, 둔화 등의 단어들의 언급 횟수가 많았는데... 다시 공급망 비상이라는 기사가 나오는구나 싶다. 사실 공급망의 불안 요인이 전부터 있기는 했다. 파나마 운하의 경우 가뭄으로 병목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11월에도 기사가 있었고, 수에즈 운하의 경우 11월에도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운항 중이던 일본 선박을 나포하면서 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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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9.(토) 쫑알> 日銀 "마이너스금리 끝낼 수도" … 엔화 급등한경-은경 2023. 12. 9. 20:07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정말일까? 자꾸 기대하게 만드네... 올해 들어서 계속 하락하던 엔화 가치가 반등하더니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엔·달러 환율이 한때는 151엔대에 머무르면서 33년 만에 최고치까지 오르기도 했었다. 그러면서 '슈퍼엔저'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었는데 지난달 중순을 기점으로 엔·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한다. 엔화 가치가 오르게 된 제일 큰 이유는 아마도 Fed가 내년 초에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인 것 같다. 신문 기사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달러 가치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달러 인덱스가 103.735까지 떨어졌다고 하는데, 지금 보니 103.99로 아주 살짝 올랐다. 아마도 미국의 고용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다. 11월 미국의 비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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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8.(금) 쫑알> 원자재 수요 확 줄었다 … 구리값도 하락한경-은경 2023. 12. 8. 07:11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 사실 주요국뿐만 아니라 모두가 같은 상황일 것 같기는 하다. OPEC+가 사우디아라비아 주도로 내년에도 하루 220만 배럴 감산에 나서기로 합의했다고는 하나 자발적 감산이라는 점에서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도 의문이었다. 그러고 보면 아프리카 회원국들과의 이견으로 OPEC+ 회의가 연기되기도 했었다. 그래도 감산 발표가 나오면 유가는 오르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더 떨어지고 있다. 아마도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감산 발표보다 유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2.6. 자 신문에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중국 신용등급 전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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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7.(목) 쫑알> 美고용 냉각 … "고임금-인플레 악순환 끝났다"한경-은경 2023. 12. 7. 07:07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뜨겁다던 미국의 노동시장이었고, 미국 경제를 받쳐준다던 노동시장이었다. 그런 노동시장이 냉각 조짐을 보이면서 내년 미국 경제의 성장 둔화 속도가 더 빨라질 수도 있다고 한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10월 구인 건수는 873만 건으로 전월 935만 건에 비해서도 상당히 감소했고, 시장 전망치 940만 건도 크게 못 미쳤다고 한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고, 2022년 3월 1200만 건의 3분의 2 수준에 그쳤다고 하는데... 정말 미국의 노동시장이 급랭하고 있는 건가 싶다. 이직률을 어디서 확인할 수 있는지는 잘 몰겠으나 이직률이 낮다는 것은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일자리가 그만큼 줄었다는 뜻으로 노동시장이 얼마나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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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6.(수) 쫑알> 무디스, 中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강등한경-은경 2023. 12. 6. 07:09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올해 8월 초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했었다. 또 다른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도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여지를 남겼었는데... 결국 지난달에 미국의 신용등급은 'Aaa'로 유지하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종한다고 했다. 무디스의 이 같은 결국은 미국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위험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했다. 미국 의회의 양극화... 이것도 참으로 문제이고, 미국의 부채... 이것도 정말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부채를 줄일 생각이 없어 보이기도 하고, 또 효과적인 정책이 나오는 것도 아닌 것 같고... 기축통화인 달러를 찍어낼 수 있는 미국만의 특권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미국이라서 그나마 이 정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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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5.(화) 쫑알> 아프리카, 탄소배출권으로 연 1000억弗 번다한경-은경 2023. 12. 5. 07:27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탄소배출권... 진짜 모르는 내용이지만 공부할 겸해서 정리해 본다. 기사를 다시 읽어도 사실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보자. 교토의정서와 파리기후협정도 들어봤다. 예전에 '홍사훈의 경제쇼'에 안유화 교수가 나와 EU 탄소국경세에 대해 얘기해 준 적이 있다. 물론 들어도 잘 모르겠더라^^;; 국제사회는 교토의정서에 따라 시장 원리를 이용한 탄소배출권 거래제인 청정개발체제(CDM)를 처음 도입했다고 한다. 오늘 기사에서는 그런 내용이 없기는 하지만 CDM이 기반으로 하고 있는 교토의정서는 만료되었다고 하고, 파리기후협정이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 협으로 적용되면서 CDM은 지속가능발전체계(SDM)로 전환되었다고 한다. 말이 어렵기는 하지만... CDM에서 SDM으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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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4.(월) 쫑알> 파월 긴축 경고에도 美 '에브리싱 랠리'한경-은경 2023. 12. 4. 07:07
▶▶ 오늘의 신문 기사 제목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한다. 시장에서는 내년에 금리 인하에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와 상반되는 파월 의장이 발언임에도 주식이 오르고, 금 가격도 오르고, 채권 금리는 떨어지고, 비트코인마저 올랐다고 한다. 파월 의장의 발언을 자세히 살펴보면 충분히 긴축 기조를 이뤘다고 확신하기엔 너무 이르며 금리 인하 시점을 예상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사실 이는 예상한 발언이었다. 그러면서 통화 정책을 더 긴축적으로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그렇게 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는데, 이는 매파적인 발언이라고 해야 하나?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둔화하면서 금리 인하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란 시장의 기대를 경계한 발언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그런데... 기사를 보..